1. 방콕 왕궁 (Grand Palace)
방콕 여행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방콕 왕궁은 1782년부터 약 150년간 태국 왕실의 공식 거처로 사용된 곳입니다. 정교하고 화려한 황금빛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며, 내부에는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인 '왓 프라깨우'가 위치해 있어 에메랄드 불상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입장 시 복장 규정이 있으므로 반바지나 슬리퍼는 피해야 하며,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혼잡함을 피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2. 왓포 사원 (Wat Pho)
왓포는 방콕 왕궁 인근에 위치한 대형 사원으로, 길이 46m에 달하는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불상과 벽화가 가득한 이곳은 태국 불교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태국 전통 마사지의 발상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원 내 마사지 스쿨에서는 실제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점도 매우 높아 방콕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3. 왓 아룬 (Wat Arun)
'새벽의 사원'이라 불리는 왓 아룬은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원입니다. 해 뜰 무렵 햇살을 반사하며 빛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사원의 중심 탑은 약 82m 높이로 올라가면 방콕 시내와 강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일몰 시간에는 황금빛 조명이 사원을 감싸며 더욱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사원 외관의 세라믹 장식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태국 전통 건축의 정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시암 파라곤 (Siam Paragon)
방콕 중심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부터 대형 영화관, 수족관까지 갖춘 초대형 복합 쇼핑몰입니다. 시라이프 방콕 오션월드라는 아시아 최대 실내 수족관도 이곳에 있으며, 태국 음식부터 다양한 세계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도 인기가 많습니다. 실내는 깔끔하고 쾌적해 가족 단위나 연인 여행객에게 모두 적합하며, 하루를 보내기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콘텐츠가 풍부합니다.
5. 짜뚜짝 시장 (Chatuchak Market)
짜뚜짝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말 시장 중 하나로, 약 15,000개의 점포가 밀집한 태국의 쇼핑 천국입니다. 의류, 잡화, 예술품, 애완동물, 식품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이 있으며, 흥정 문화가 살아 있어 가격을 협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장 규모가 워낙 커서 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특히 태국 길거리 음식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미얀마 지진 여파로 건물이 붕괴 된곳으로 더욱 유명 해진 곳입니다. 당분간은 길목 통제로 다소 불편함이 있을것 으로 생각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방문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아시아티크(Asiatique)
아시아티크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야시장 겸 쇼핑몰로, 저녁 5시 이후에 활기를 띱니다. 옛 창고 부지를 리모델링한 이곳은 300개 이상의 상점, 레스토랑, 펍이 밀집해 있으며, 대관람차에서 내려다보는 방콕의 야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쇼핑과 야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공연도 열려 분위기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무료 셔틀보트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7. 매끌렁 기차시장 (Maeklong Railway Market)
매끌렁 기차시장은 기차 선로 위에 펼쳐진 독특한 시장으로, 기차가 지나갈 때 상인들이 순식간에 천막과 물건을 치우는 모습이 유명합니다. 이 극적인 장면은 많은 관광객이 촬영을 위해 몰려드는 포인트가 되며, 신선한 해산물, 열대 과일, 현지 간식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기차 도착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재미있는 장면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생생한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8. 방콕 국립박물관 (Bangkok National Museum)
방콕 국립박물관은 태국의 역사, 예술,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과거 왕궁이었던 부지를 박물관으로 개조한 장소입니다. 고대 유물부터 태국 왕실과 불교에 관련된 전시물이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매우 유익한 곳입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영어 가이드 투어도 제공되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절한 시설입니다. 방콕의 과거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보물 같은 장소입니다.
9.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
담넌 사두억은 태국의 대표적인 수상시장으로, 보트를 타고 물 위에서 상점과 교류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시장은 아침 일찍부터 북적이며, 열대 과일, 전통 길거리 음식, 기념품 등을 직접 보트에서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수상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현지 상인들의 정겨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태국 문화를 색다르게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10. 카오산 로드 (Khao San Road)
카오산 로드는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거리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자유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낮에는 기념품과 거리 음식이 가득하고, 밤이 되면 바와 클럽,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여행 정보를 나누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저렴한 숙소와 다양한 음식으로 젊은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도미토리 동대문, 홍익인간도 있으며 람부트리 길로 안쭉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11. 룸피니 공원 (Lumpini Park)
룸피니 공원은 방콕의 바쁜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도시 공원입니다.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 인공 호수, 운동 공간, 벤치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현지 주민뿐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힐링 공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침에는 조깅이나 요가를 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며, 낮에는 휴식을 취하기 좋은 그늘이 많아 더위를 피해 쉬기 좋습니다. 호수 근처에서는 대형 도마뱀(워터 모니터)을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12. 킹파워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King Power Mahanakhon Skywalk)
킹파워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는 방콕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이자, 360도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입니다. 높이 314m의 빌딩 최상층에는 투명 유리 바닥으로 된 '글라스 스카이워크'가 있어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일몰 시간에 올라가면 황금빛으로 물든 방콕의 전경과 함께 잊지 못할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내부에는 세련된 카페와 라운지도 있어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입장료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한 장소입니다.
13. 아이콘 시암 (ICONSIAM)
아이콘 시암은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명품 브랜드 매장부터 전통 시장 콘셉트의 푸드코트까지 다양한 공간이 공존하는 장소입니다. 특히 '쑥시 아일(SookSiam)'이라는 구역은 태국 전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상 시장처럼 꾸며져 있어 이색적인 쇼핑과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음악 분수쇼와 함께 강변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셔틀 보트로 접근이 쉬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14. 왓 트라임 밋 (Wat Traimit)
왓 트라임 밋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순금 불상이 있는 사원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골든 부처 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불상은 높이 약 3m, 무게는 5.5톤에 달하며, 1950년대 석고가 벗겨지며 순금임이 밝혀진 흥미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원 내부에는 이 불상의 유래와 발견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합니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태국 불교 문화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15. 차이나타운 (Yaowarat Road)
방콕의 차이나타운은 다양한 중국계 상점과 음식점이 밀집된 지역으로,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낮에는 한약방, 옷감 상점, 금은방 등이 영업하며 전통적인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간판과 함께 거리 전체가 야시장으로 변합니다. 해산물 요리, 국수, 딤섬, 과일 디저트 등 맛있는 거리 음식이 넘쳐나며, 특히 야오와랏 로드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몰리는 대표적인 먹거리 성지입니다.
16. 짐 톰슨 하우스 (Jim Thompson House)
짐 톰슨 하우스는 태국 실크 산업을 세계에 알린 미국인 사업가 짐 톰슨의 저택을 박물관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태국 전통 가옥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열대 정원과 예술품 전시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문화를 느끼기 좋은 명소입니다. 내부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하며, 동남아 고대 유물과 예술품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가 1967년 말레이시아 정글에서 실종된 미스터리한 이야기 또한 방문객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17. 왓 사켓 (Golden Mount / Wat Saket)
왓 사켓은 방콕 구시가지에 위치한 사원으로, 인공 언덕 위에 세워진 황금 불탑이 인상적인 명소입니다. 약 100m 높이의 언덕 정상까지 344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며,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원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불상과 종, 작은 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상의 황금 탑 안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어 많은 불자들의 순례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번잡한 시내 속에서도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18. 에라완 사당 (Erawan Shrine)
에라완 사당은 방콕 시암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작지만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사당입니다. 이곳은 1950년대 에라완 호텔 공사 중 불행한 사건을 막기 위해 지어진 후, 지금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가 소원을 빌러 찾는 유명한 기도 장소가 되었습니다. 사당에는 사방을 바라보는 네 개의 얼굴을 가진 브라흐마 신상이 있으며, 건강, 연애, 사업 등 다양한 소원을 이루기 위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향과 꽃, 촛불을 바치는 의식이 매일 이어지며, 때로는 전통 춤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 인상적입니다.
BTS 를 타고 가다 아래 를 보고 있으면 지나치면서 볼 수도 있고, 스쿰빗로드 를 걷다보면 갑자기 보일 수 있으니 좌우 보면서 여행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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